1.
정말 놀랐다. 정반대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이 합병을
MS가 Google을 인수한 느낌이다. 네이트통때문이다.
2-1.
믿는다. 하지만 다른 블로거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는"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이전과
유저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진 못할 것이다.
등이 그대로 들어오진 않을 것이다. 유저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수익도 낼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유저의 콘텐츠에
이글루스 또는 SK의 입김은 매우 강해질 것이다. 또한, 콘텐츠를 이리저리
2-2.
싸이월드의 핵심 멤버들의 네이버 블로그 팀 등으로 이동했듯이, 이글루스 팀도 뿔뿔이 ㅤㅎㅡㄾ어질 수도 있다. 블랙 팀<슈퍼 팀>이라고 해도, 새로운 멤버들이 많아지고 환경이 변화되면 분열과 괴리가 일어나기 쉽다.
결론은, 많은 것이 바뀔 거라는 거다.
3.
RSS 구독기에 이글루스 폴더를 따로 쓰고 있는데, SK의 인수에 대한 놀라움들이 넘쳐난다.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타 포탈 블로거들보다 싸이월드 문화, 펌 문화 등에 대한 반감이 훨씬 크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탈을 하려고 한다. 이런 분위기라면, 곧 누군가가 "이글루스->워드프레스", "이글루스->태터툴즈" 컨버터를 만들 것 같다.
4.
그렇다고 해서 태터툴즈나 워드프레스가 급부상할까? 15만명의 사용자중 직접 호스팅을 신청하고, 설치형 블로그를 세팅할 능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5%를 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라이트유저들은 패닉 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
"어디로 옮겨가야 하지?"
이글루스의 큰 장점은, 유저에게 많은 힘/권한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글루스 유저들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어난 몇몇 사건들(유저의 허락을 받지 않은 일방적인 글 삭제, 노출 등)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됐었다.
oojoo님 의 "옮기는 곳은.. 당장에 아주 완벽하게 egloos2xxx 를 제공하는 xxx가 아닐까?" 도 맞는 말이지만, 파란 블로그가 egloos2paran 을 지원한다고 해서 이글루스 유저들이 파란으로 옮겨갈 것 같진 않다. SKC나 네이버보다는 덜하지만, 그들은 파란도 믿지 못할 것이다. 야후는? 글쎄, 그래도 약간은 고민하지 않을까?
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엔비"가 아닐까? 박수만 선배님, 좋은 기회입니다!
5.
원래 태터툴즈로 이주하려고 준비중이였고, 세팅도 거의 끝내놓았었다. 근데,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글루스->태터툴즈" 컨버터를 기다려야겠다. -0-;
원래 그냥 새로 글을 쓰고, 나중에 루비나 파이썬으로 컨버터 스크립트를 만들어보려고 했었다. 루비나 파이썬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련다. -0-;
P.S : 회원 15만명이라... 적긴 적다. 15억이라... 싸긴 싸다.. 하지만 SK도 무리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