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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고칠 것 투성이 - 프리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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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613건

  1. 2008/11/14 요즘 드는 생각
  2. 2008/09/18 CakePHP에서 세션 사용하지 않기
  3. 2008/08/11 Delicious.com, Network Bookmark 저장시 엔터-폼 전송 처리 개선
  4. 2008/08/04 개편된 delicious, network bookmark를 저장할 때 불편하다.
  5. 2008/08/01 del.icio.us 아니, delicious.com 리뉴얼 (4)
  6. 2008/07/24 Red ESC Cap for Happy Hacking Keyboard 2 Pro (4)
  7. 2008/07/23 맥북 아답터(Macsafe) 교환 (케이블이 녹았다)
  8. 2008/07/23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 ★★★★
  9. 2008/06/25 80282번째 촛불 (1)
  10. 2008/04/03 기초군사훈련 다녀옵니다~ (4)
  11. 2008/02/19 Simple OpenID의 Delegate OpenID 버그 수정하기 (2)
  12. 2008/02/18 오픈아이디로 떠나는 인터넷 탐험 (13)
  13. 2008/01/25 CGV 예매 삽질기 (5)
  14. 2008/01/18 Photo Booth로 느끼는 즐거움 (7)
  15. 2008/01/17 뉴욕의 프로그래머 ★★★★ (4)
  16. 2008/01/16 Macbook Air. (2)
  17. 2008/01/09 로그인 안한 카페 회원을 고려하지 않는 네이버 카페 (8)
  18. 2007/12/24 RSS구독목록 정리하기. 이전한 블로그 찾아보기. (3)
  19. 2007/11/25 Mac OSX에서 개발하기 (9)
  20. 2007/11/12 KT Wibro 단말기, KWM-U1000 5개월 무료 사용중.. (6)
  21. 2007/11/07 "초난감 기업의 조건" 11/20일 출간 (5)
  22. 2007/08/22 삼색볼펜 Pilot GP4 심 교환하기 (3)
  23. 2007/08/22 오픈 ID 성공 전략 워크샵 2007 초대권 드립니다.
  24. 2007/08/16 텍스트큐브(태터툴즈) 1.5 릴리즈! (6)
  25. 2007/07/30 서울시내 무선랜지도 페이지 (9)
  26. 2007/06/30 한컴, 너까지.... (14)
  27. 2007/06/29 피드버너, 퍼머넌트 주소를 돌려주세요. (13)
  28. 2007/06/26 불편한 싸이월드 쪽지함의 인터페이스 (4)
  29. 2007/06/24 다시 블로깅에... (3)
  30. 2007/06/05 Me2Day 오픈 100일 축하해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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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

생각 2008/11/14 02:32

요즘 내 머리속엔 하나의 문장이 계속 떠돌아다닌다.

"나는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는가?"

내 능력의 모자람을 떠나서, 2시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딱히 딴 짓을 한 것도 아니면서), 6-8시간 동안 붙잡고 있는 날 보게 된다. 아니, 10시간동안 하고나서 '자, 오늘은 뭔가 보람된걸?' 이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한 일을 되돌아보면, 2-3시간이면 할 수 있었던 일.

한숨 한번, "후.." 쉬고나서,

뭐가 문젤까. 조금씩 곱씹어 보는 중. 10+2*5를 위해서 타이머도 사봤고, 미투데이나 메신저를 끊어보기도 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기도 하고, GTD를 적용하기도 했고, PSP를 써보기도 했지만...

뭐 하나 '하드코어하게'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보인다. 일단, 움직여야지.

나도 블로그 가볍게 써야지.

2008/11/14 02:32 2008/11/14 02:32

대형 포탈들이나 서비스 업체들에서는 세션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정책을 정해놓은 곳들이 있다. 보안이나 성능 상의 위험을 막고자 함이다. 이 때, 암묵적인 사용금지 뿐만이 아니라 서버 상에서 세션 사용 자체를 막아버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CakePHP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CakePHP에서 Session lib1와 이를 상속받은 Session component 2 을 이용해 세션을 처리한다.

세션에 대한 설정은 core.php에서 이루어진다. core.php3는 CakePHP와 관련된 환경 변수들을 세팅해 두는 곳이다.  core.php에서 AUTO_SESSION를 false로 해 둔다고 해서, 세션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쨋든 Session lib가 호출되고, __startSession 메소드에서 session_start()를 호출하게 된다.

이건 버그라고 보기 힘든 면도 있지만.. 어쨋든 원인은 Session component를 강제로 항상 호출하는데 있다. /cake/libs/controller/component.php 파일에서 58번째 줄을 보면, controller에서 세션 컴포넌트를 항상 강제로 호출을 하는데, 이를 주석처리 하면 된다.

  1. /cake/libs/session.php
  2. cake/libs/controller/components/session.php
  3. /app/config/core.php
2008/09/18 21:10 2008/09/18 21:10

며칠 전에 "개편된 delicious, network bookmark를 저장할 때 불편하다." 라는 글을 썼었다.

태그 추천이 되지 않고, 엔터 키-폼 전송 처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내용이였는데, 오늘 보니 엔터 키-폼 전송 처리는 되더라.

덕분에 한결 편하게 친구들의 북마크를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

자, 이제 태그 추천만 되면 된다. -.-

2008/08/11 13:59 2008/08/11 13:59

며칠전 개편된 delicious, 깔끔해진 모습에 예전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리뉴얼에서는 네트워크(친구) 들의 북마크를 내 북마크로 저장하는 "SAVE" 기능이 페이지 이동 없이 AJAX로 처리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이전에는 SAVE를 누르면, (마치 새 URL을 등록하는 것 처럼) 페이지가 이동되어서, SAVE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었다. 내 사고의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둘러보고, 차례차례 새 탭을 눌러서 SAVE를 하는 등의 수고를 했었다.

현재 창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SAVE를 하게 된 것은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도 몇가지 개선될 점들이 보인다.

1. Tag Suggestion의 부재

내가 어떤 친구의 한 북마크를 저장하려고 할 때, 그 친구의 태깅 정보가 사라진다. 즉, 그 친구가 어떤 태그들을 기록했는지가 "포스팅 레이어"에 보이기는 커녕, 아예 화면에서 사라져 버린다. 이전, 그리고 지금의 "새 북마크 등록" 에서는 추천 태그, 이 북마크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단 "인기 태그" 등이 보인다. 심지어는 Pukka나 firefox extension에서도 이런 recommended tags, my tags는 나오는데 말이다.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를 최대한 심플하게 하려고 한거 같은데, 최소한 "Network's tags" >와 "Popular Tags" 는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tags

태그가 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팅 레이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북마크를 등록할 때 보이는 친절한 태그 가이드


2. 엔터 키 처리

정말 기본적인 것인데,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에 내용을 다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SAVE가 되지 않는다. 그냥 페이지 리로드가 일어난다. delicious가 아무리 자바스크>립트를 최소로 사용한다고 해도, 엔터를 쳤을 때 폼 서밋을 해주는 정도의 처리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그게 싫다면, 엔터를 쳤을 때 경고 메시지라도 컨펌 박스로 보#>여주는게 매너가 아닐지 T.T

이 2가지는 discussion forum에 많이 수정 요청이 들어왔을 거 같다. 내일 한번 확인해보고, 없으면 요청해야지 -_-

2008/08/04 02:00 2008/08/04 02:00

del.icio.us가 좀 전에 (새벽 3시 반쯤) 리뉴얼을 했다. 그 전까지 쓰고 있다가, 새로고침을 했는데 디자인이 바로 바뀌었다. -_-;;  (이전의 딜리셔스 스크린샷)

가장 큰 차이는 그 어려운 도메인이 아니라, http://delicious.com 로도 접속이 된다는 거다. 샀나?

이건 뭐, 정기점검 시간도 없이 바로 바뀌어서, 디자인만 바뀌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기능 상의 변경된 부분들은 http://delicious.com/help/whatsne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licous blog에서는 Speed, Search, Design 3가지로 이번 리뉴얼을 요약하고 있다. 즉, 1. 더 빨라졌고, 2. 검색은 더 빠르고 똑똑해졌으며 (다중 태그 검색, 검색 범위 설정 등), 3. 디자인은 사용성이 높아지고, 디테일 레벨 설정, 이름순 소팅 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예전의 정말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미려하게 바뀌었다. 북마크들의 타이틀은 더 커졌고, 태그, 해당 북마크를 북마킹한 숫자 등도 보기 쉬워졌다. 페이징도 요즘 추세인 클릭하기 쉬운 박스타입으로 바뀌었다.

우측 Tag Cloud 영역은 Top 10 Tag과 All Tag, Bundles로 나뉘었다. 예전의 Tag Cloud 역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뉴얼된 네비게이션 바는 좀 불편하다. 게다가, Bookmarks를 누르면 Bookmarks 페이지가 열린다. Bookmarks 메뉴의 서브메뉴를 누르려면, 반드시 화살표를 눌러야 한다. 이런 .. 고전적인 불편한 방식을..-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수개의 Tag로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 (예전에 없었던거 맞나?) 이건 정말 환영할만한 기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마크 페이지도 훨씬 보기좋게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도 "이 URL을 북마크한 사람"이 많을수록 더 진하게 표시되었었는데, 이게 더 명확하게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특정 URL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History를 볼 수 있는 페이지 역시, 훨씬 좋아졌다. Notes만 따로 보는 페이지가 특히 그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가장 편리하게 생각되는 것은 "Action Box"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보다가, "Save this"를 하려면 post페이지로 이동했었는데, 이제는 (또는 이제서야!!!) 현재 페이지에서 ajax로 바로 save 할 수 있게 되었다.

Posting은 우측 상단에 "save a new bookmark"로 밀려났(?)다. 그리고,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URL로 검색하는 look up a URL이 전면에 배치되었다.

Popular, Network, My page 등 URL을 볼 수 있는 곳에는, detail setting이 추가되었다. 리뉴얼이 되고, 특히 북마크 타이틀의 글자크기가 커지면서, 북마크만 빨리 훑을 때는 오히려 불편해 졌을 수도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3단계로 나누어서, 1. 제목만 보기, 2. 제목과 설명, 태그 등을 보기, 3. 2+실제 URL도 보기. 이렇게 3단계이다.

디테일 레벨 1

디테일 레벨 1

디테일 레벨 2

디테일 레벨 2

디테일 레벨 3

디테일 레벨 3

상단에 People과 Bookmarks가 생겼다. Bookmarks는 예전의 popular, recent를 모아놓은 것이다. Popular에는 Jump to a random bookmark라는 기능이 생겼다. popular 페이지의 북마크에 랜덤으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전반적으로, 너무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편리하고 이쁘게 정돈되었다.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텍스트 위주의 딜리셔스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갔고, "Tag. 꼬리표"의 이미지를 곳곳에 차용해서 사이트의 아이덴티티도 잘 살렸다. 새벽 4시가 다되어감으로, 자세한건 내일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자러 -.-

delicous blog에서는 개편된 사항들을 비디오로 제공한다. 정말 센스있게 잘 만들었고,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즐겁게 볼 수 있다. (야후의 딜리셔스 답게, 비디오는 플리커 ㅋ) 아래 퍼왔으니 즐감!

PS : 사실 개편 전 딜리셔스의 심플함(이라고 쓰고 부족함 이라고 읽는다)으로 인해, 다른 페이지들을 자세히 보질 않았다. Pukka를 통해 적절한 페이지를 북마킹하고, 주기적으로 Network들의 북마킹을 살펴봤을 뿐.. 그래서, 예전에도 있던 기능을 신기능이라고 썼을 수도 있다.

PS 2 : 250자 제한의 북마킹 description이 1000자로 늘었다고 한다. 대박! Pukka도 빨리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다

2008/08/01 05:03 2008/08/01 05:03

해피해킹과 리얼포스 키보드는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계식(엄밀히 말하면, 기계식은 아니지만) 키보드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시끄럽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가 힘들다. 넌-클릭 방식은 키감이 좋지 않고.

난 해피해킹2프로를 쓰고 있다. 평소 리얼포스 86의 빨간색 ESC 키캡이 너무 예뻐서 부러워 하던 찰나에, 리얼포스 101, 기존 리얼포스 86 사용자 등을 위해서 빨간 키캡만 따로 판다는것을 알았다. 게다가, 해피해킹2프로과 사이즈가 같아서, 꼽을 수 있다니!!

'일반 멤브레인방식 키보드가 만원 정도 하는데, 키캡 1개를 4천원 주고 사는건 너무 오덕같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평소 블랙+레드 조합을 좋아하고, 단조로운 회사 책상&키보드에 작은 활기(?)를 4천원에 불어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볍게 질렀다. 평소 청소할 때 키캡 뽑을 때 조심스러웠는데, 키캡리무버도 함께 구입했다.

설치(?) 소감은 대 만족! 이정도면, 4천원이 아깝지 않다. :) 키캡리무버도 4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허접하게 생겼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해피해킹2프로(아쉽게도, 라이트에는 맞지 않는다)나, 리얼포스 사용자라면 구매를 생각해봐도 좋은 악세사리다. 참고로, likejazz님도 구입하셨다는;;; ㅎㅎ

2008/07/24 15:31 2008/07/24 15:31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쓰고 있던 맥북. 맥북의 아답터의 케이블이 언제부터인가 끝쪽이 피복이 벗겨져 있었다. "내가 너무 돌돌 말아서 가지고 다녔나?" 하며 테이프를 붙여서 쓰고 있었는데, 2주가 지나자 아예 단선이 되었는지 동작을 안하더라.

애플케어를 구매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기간이 남아 있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수리나 교환이 가능한지, 유상 서비스인지 무상서비스인지, 유상 서비스라면 수리 비용이 대략 얼마인지를 물어봤다. 그러자, 케이블 단선은 무상 서비스 대상이 아니며, 수리 자체도 불가능하단다. 자세한건 용산 센터에 전화해 보란다. 용산센터에서도, 아답터는 소모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AS가 불가능하단다. 애플케어가 남아있다고 하자, 본사에 물어봐야 한다더라. '본사에서 여기 물어보라던데요?' 하니까 약간 놀라는 분위기.

그런데, 슬픈 마음으로 검색을 조금 해봤더니, 이거 나만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 애플포럼에서도 이 일로 아답터를 새로 사거나, 교환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제품 자체 불량이더라. 외국에서도 'Macsafe Melts'로 동일 사례가 아주 많았다. 

'가만 저거 녹은거잖아? 나도 단선이 아니라 녹은건가?' 하고 아답터를 자세히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녹은 흔적이 있더라.

(안바꿔주면 따지려고) 관련해서 교환받은 사례들을 모아서 용산 서비스 센터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케이블이 녹은 것을 확인하더니 새것으로 교체해줬다. 만세!

이 현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본체 연결부위 끝부분과 아답터 전원 부분 끝부분인데, 요즘 제품은 이 부분이 강화되어 나오고 있다. 나처럼 안켜지는 것은 약과다.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가, 과전압 등 이상 현상으로 인해 맥북/맥북 프로가 망가지는 사례도 있으니, 조심하자.

결론 : 케이블이 녹았는지 수시로 확인하자. 녹았으면, 무상 교환받자. 애플케어 꼭 구매하자!

2008/07/23 22:07 2008/07/23 22:07

동명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벤 카스노카가 콤케이트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자서전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반응은 이랬다.

  1. '오, 스타트업 라이프라니, 성공한 유명한 CEO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겠군!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라는 과감한 제목을 지을 정도면, (그리고 이 책이 한국에서 번역될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라면) 꽤나 유명한 사람(또는 회사)이겠는걸?'
  2. '어, 그런데 벤 카노스카가 누구지?'
  3. '콤케이트의 CEO? 대체 뭐하는 회산데? 뭥미... 못들어봤;;;'
  4. (책을 뒤적이며, 왜 이 사람/회사가 유명한지 찾아보기 시작한다) '뭔가.. 많이 소개가 되긴 했는데... 세일즈포스 CEO도 추천평을 썻군.... 근데 아직 잘 모르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그정도로 벤 카스노카나 콤케이트는 우리에게 낯선 회사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한날님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벤은 여느 성공한 기업가의 자서전처럼 자신과 자신의 회사를 이상적이고 완벽하게 그리고(라고 쓰고, 자랑하고 라고 읽는다) 있지 않다. 사실, 콤케이트는 아직도 저렇게 자랑할만큼 '크게 성공한 기업'이지도 않다.

벤은 자신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회사를 성장시켜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성공, 경험, 도움, 실패들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벤이 말하고 있는 교훈들 중에는 식상한 것들도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이런 이야기들이 식상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교훈을 포장하거나 거짓으로 꾸며서, '난 이렇게 간단한/기발한 방법 쉽게 성공했어요' 라고 하는게 더 "간지"난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라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훗 그럴땐 말야..' 라고 하는 것과, 직접 행동했던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다르다. 마치 "남의 눈이 아닌, 자기 내면의 잣대에 견주어 살라." 라는 말을 워랜 버핏이 했을 때와, 방구석 낙오자가 했을 때 다른 것 처럼 말이다.

벤의 이야기는 솔직하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이 느꼈던 두려움, 철없었던 실수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덕분에 거부감이나 의심없이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12살때 스타트업을 차린 그가 정말 독창적인 모델은 아니다. 10대에 창업을 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8,90년대의 성공 모델과 2000대의 성공 모델은 다르다. 그리고 역할 모델은 많고 다양할수록 좋다. 꼭,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 같은 성공 모델만 필요한건 아니니까. 더 멋진 성공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Founders at Work나 구글 스토리를 읽으면 되지 않을까? ;)

요즈음 주변에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마치 2000년대 초를 보는듯한데, 그들에게도 다시 한번 자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의 '방법론'을 배우려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최소한, 열정은 전도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책을 읽을 때의 느낌과 실제 벤의 모습은 너무 차이가 난다.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은 사진을 보지 않는게 나을수도 -_-;

2008/07/23 19:57 2008/07/23 19:57

80282번째 촛불

일상 2008/06/25 10:32
Candle

나라 꼴이 정말 말이 아니죠? 블로그를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 쉬고 있다가 뒤늦게 받아두었던 촛불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촛불집회에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은지 몇주네요.


광화문, 불법주차된 닭장차 앞에 놓인 촛불들

그래도, 정신 잘 추스리고. 고고싱- 해야겠습니다.

2008/06/25 10:32 2008/06/25 10:32

거의 2달만에 글을 쓰네요.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중인데요. 오늘부터 4주간 논산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갑니다. 4/3일 오늘 입소해서, 5/1일(목)에 퇴소합니다.

사실 평균연령 계란 한판인 전문연구요원들인지라, 현역이나 산업기능요원보다 훨씬 널널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은 안되네요. (걱정한다는거 자체가 현역들에 대한 반란 ㅡ_ㅡ)

4주간 병영체험 & 운동 다이어트 수련원 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오겠습니다. 갔다와서는 꼭 블로깅도 열심히!!

코팟나형이 불러주신 임버즈를 위한 "훈련병의 편지"를 링크하며.. 저는 논산으로~ =3=3

2008/04/03 00:49 2008/04/03 00:49

PHP용 OpenID 라이브러리인 Simple OpenID는 파일 1개로만 이루어진 "인증전용" Consumer 라이브러리이다. Jan Rain의 라이브러리나 기타 다른 라이브러리보다 설정과 사용이 편리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중 하나다.

나는 주로 Jan Rain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었는데, 이번 OpenID 이벤트의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Simple OpenID 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 라이브러리에는 버그가 있었다. 글쎄, 어떻게 보면 버그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Simple OpenID를 사용하면, 간혹 델리게이션된 URL에서 OpenID를 찾지 못할 때가 있다. 즉, claimed ID에서 verified ID를 가져오지 못한다. 라이브러리를 디버깅해보니,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

아래는 class.openid.php의 HTML2OpenIDServer 함수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사용자가 제출한 OpenID URL에서 openid 정보를 가져오기 위해 위와 같은 정규표현식을 사용했는데, 여기에서는 rel="openid.server", href=" ", rel="openid.delegate", ...와 같이 속성을 쌍따옴표(")로 감쌌다고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모두 표준에 맞추어 쌍따옴표로 감싼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는가?

내 블로그(텍스트큐브)의 OpenID 플러그인에서도 다음과 같이 홑따옴표로 델리게이션 정보를 표기하고 있었다.

델리게이션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텍스트큐브를 사용할텐데, 에러를 종종 겪었을 거 같다. 요 부분은 텍스트큐브 측에 수정을 요청하였다. 티켓으로 올라갔으니, 1.6에서는 해결되리라 보인다.

그리고, 돌아가도록 정규표현식을 아래와 같이 (무식하게) 바꿨다.

결과는? 내 블로그에서도 델리게이션이 잘 된다.

혹시나 Simple OpenID를 사용하시는 분은, 위 함수를 바꿔주시면 잘 돌아갈 것이다.

Simple OpenID에서도 OpenID Spec. v2.0용 라이브러리를 발표했는데, 소스를 받아보니 다음과 같이 수정을 했더라. 근데, href는 여전히 쌍따옴표(")로 감쌌다고 가정하고 있다. -.-;;


PS : 소스코드 깔끔하게 나오게 하기 힘들다 T_T 뭔가 엉키거나 인덴테이션이 조금씩 엉키네. 컴퓨터는 역시 어려워 -_-;;
2008/02/19 22:23 2008/02/19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