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lerated Fribirdz!
세상은 고칠 것 투성이 - 프리버즈

BLOG main image

'생각'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08/11/14 요즘 드는 생각
  2. 2007/01/01 논문 쓰기 싫다, 논문 쓰고 싶다. (2)
  3. 2006/08/12 스크린쿼터를 찬성합니다. (5)
  4. 2006/08/12 노현정은 이기적이다. (33)
  5. 2006/06/18 Apple(Korea)의 어리석은 프로모션 정책 (4)
  6. 2006/05/29 "달라이 라마 한국행 또 무산…정부, 비자발급 않기로" (2)
  7. 2006/05/28 CourseWork
  8. 2006/05/01 아버지,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해요?
  9. 2006/04/24 문수정 기자의 "“결혼도 사업” 婚테크 요지경 (8)
  10. 2006/04/18 "좋은 MC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돼요" - 이금희 (9)
  11. 2006/04/10 NHN 주식 많이 오르네.
  12. 2006/04/08 현실과 일정의 압박을 이겨내기. 실전에서 3점 넣기.
  13. 2006/04/05 끝낸 일은 뒤돌아보지 않기 (2)
  14. 2006/03/24 메신저 닉네임 격언
  15. 2006/03/23 바보들 (4)
  16. 2006/03/14 2가지 인용구절 (2)
  17. 2006/02/25 deadline (2)
  18. 2006/02/23 대학교에서 배운게 없다(?) (8)
  19. 2006/01/25 평균의 함정
  20. 2006/01/19 타이밍 (6)
  21. 2006/01/18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기 (6)
  22. 2006/01/18 개입하기 (2)
  23. 2005/12/21 구직난과 구인난 (13)
  24. 2005/11/03 Doing Right Things, Doing Things Right, Doing Right Now.
  25. 2005/10/24 피곤함을 느낄 때
  26. 2005/10/17 바쁠수록 돌아가자 (4)
  27. 2005/10/07 IAEA...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1)
  28. 2005/09/25 할례 당하는 아프리카 여성들..
  29. 2005/09/25 광고도 예술이다, 소니의 PS2 광고 (4)
  30. 2005/09/14 아무데나 "블루오션" 갖다 붙이기 (8)


요즘 드는 생각

생각 2008/11/14 02:32

요즘 내 머리속엔 하나의 문장이 계속 떠돌아다닌다.

"나는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는가?"

내 능력의 모자람을 떠나서, 2시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딱히 딴 짓을 한 것도 아니면서), 6-8시간 동안 붙잡고 있는 날 보게 된다. 아니, 10시간동안 하고나서 '자, 오늘은 뭔가 보람된걸?' 이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한 일을 되돌아보면, 2-3시간이면 할 수 있었던 일.

한숨 한번, "후.." 쉬고나서,

뭐가 문젤까. 조금씩 곱씹어 보는 중. 10+2*5를 위해서 타이머도 사봤고, 미투데이나 메신저를 끊어보기도 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기도 하고, GTD를 적용하기도 했고, PSP를 써보기도 했지만...

뭐 하나 '하드코어하게'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보인다. 일단, 움직여야지.

나도 블로그 가볍게 써야지.

2008/11/14 02:32 2008/11/14 02:32

다음주 마감인 학회에 논문을 내기 위해 12/31일에도 연구실에 나간 룸메이트 형과의 대화 중..

김장원 ( /안녕/[장원™] ) 님의 말 :
아 논문쓰기 싫다
임현수 ( 임현수@내 "조엘 온 소프트웨어" 책 빌려간 사람??? ) 님의 말 :
아 논문쓰고 싶다

이제 난 졸업이구나. 학위논문 인쇄도 끝났고, 다음주에 공식 서류만 제출하면 모든게 끝난다.

다시, 논문을 쓸 일이 있을까? 입학할 때 생각했던 것들의 1/10도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학위만 받고 나간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온 몸을 감싼다. 때 되면 나오는게 아기랑 석사학위 논문이라지만, 매번 핑계만 대고 딴짓만 하느라 본분엔 충실하지 못했다.

어제는 싱숭생숭한 마음에 해커스를 서핑하기도 했다. 이것도 핑계일지 모르지만, 유학 역시 내 인생에서 너무 멀어져 버린거 같다. 다시 논문을 쓸 일이 있을까?
2007/01/01 17:27 2007/01/01 17:27

스크린쿼터제를 찬성한다. 다만, "총 제작비 30억 이하", "전국 상영관의 30%이상을 차지한 영화 제외"와 같은 제한조건을 둔다면 찬성한다. 지금과 같은 "한국영화 상영일 146일이상"과 같은 보호는 당신들이 말하는 '한국영화 발전'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상영일이 146일이건, 73일이건, 왕의 남자와 괴물 같은 영화로 상영일수를 채우면 그만이다. 그러고나면 김기덕 감독이나 신임감독의 영화나, 저예산영화들이 설 곳이 없기 때문이다.

왕의 남자나 괴물 같은 영화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 자랑스럽고 훌륭한 영화들이다. 하지만 이런 대중영화가 계속 만들어지고 성장하려면 밑바탕에 다양하고 실험적인 도전들이 필요하다. 새로운 감독들도 영화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기존의 감독들도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야 한다. 대박이 아니라 영화관에 걸리기라도 해야한다.

논점에서 벗어나는 "너네 개런티 ?%떼어서 스탭들에게 주고나 영화계를 살린다고 해보시지?"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게 아니더라도, 배부른 자들의 뼈를 깎는 고통은 필요하다. 과연 당신들은 정말 한국영화의 발전을 바라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당신들 밥그릇의 발전을 바라고 있는것인지? 조금 다른 얘기지만, 영화계도 씨름계나, 태권도계처럼 자멸할 수도 있다.

PS : 물론 우리도, 나부터도, 가능성 있는 감독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어야 한다.
2006/08/12 16:41 2006/08/12 16:41

노현정은 나쁘다. 재벌가에 시집가서도 아니고, 남자친구를 차버려서도 아니다. 재벌가에 시집갔건, 남친이랑 헤어졌건 그런건 개인적인 일이니 왈가왈부할 것 까진 없다. 또한,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한다. (노현정같이 널리 알려진 사람의 행동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쁜 쪽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는 하다.) 노현정이 나쁜 이유는 그녀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노현정이 맡아온 프로그램은 보도프로그램인 '뉴스광장'을 비롯해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신 TV는 사랑을 싣고' 등 총 5개이다. 특히, 상상플러스와 스타 골든벨은 노현정 중심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진행자를 바꾼다면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 결혼식 고작 2주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결혼 후 유학을 계획'이라고 발표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와 담당자, 동료들에게 전가된다. 이직할 때도 1개월 이전에 통보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예의다. 후임자를 구하고,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업무를 마무리해 자기때문에 회사나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을 최소화해줘야 한다.

노현정 결혼...다시 뒤통수 맞은 KBS아나운서팀이라는 기사를 보자.
노아나운서는 '깜짝쇼'에 능한 편이다. 지난 2월 자신의 첫사랑 등을 담은 에세이 '노현정의 황금유리창' 출간 때도 KBS 아나운서팀은 책이 나오고 나서야 알았다. 결국 노아나운서는 문책 당했고, 책을 홍보하는 언론 인터뷰와 사인회도 취소됐다.

이어 3월에도 아나운서팀은 노아나운서 문제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공영방송인 KBS의 아나운서가 상업잡지의 화보촬영에 응하는 절차상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도 팀장에게는 사전 정보가 전무했다. 인터넷 매체들에 등장한 노아나운서의 사진을 보고서야 뒤늦게 노아나운서의 내부규약 위반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8월, 노아나운서는 다시 한번 '보안'에 성공했고 아나운서팀은 자신들의 취약한 '정보력'을 절감해야 했다.

보시라. 한두번이 아니다. 이건 깜짝쇼에 능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이다.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을 거라는 것 조차 모르거나, 알면서도 '그래서?' 라며 자기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거나, 둘 다 나쁘다. 굳이 사생활인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자면,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헤어지기 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것 역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그녀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내 주변엔 노현정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이런 책임감없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성별을 떠나 주변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2006/08/12 16:05 2006/08/12 16:05

맥북이 판매된지 몇주가 지난 후 미국에서는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맥북/맥북프로 구매자에게 아이팟 나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를 열었다.

한국에서 이런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국 역시 맥북/맥북 프로와 아이팟을 구매시 최대 18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열었다. (맥북 구매시 10만원 할인)

하지만 이 프로모션은 6월 16일 이후 구매자에게만 적용된다. 이전에 예약주문/선주문을 통해 물건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들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미국 프로모션 역시 6월 5일 이후 구매자에게만 적용이 된다. 즉, 애플코리아만의 정책이 아닌 애플 본사의 정책이다. 애플의 선례를 생각해보면, 이전 구매자들이 항의를 해도 이 프로모션에 적용되긴 힘들 것 같다.

애플 초기 제품은 문제가 많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맥북 역시 화이트 모델을 2-3주 이상 사용하면 팜레스트(손목 부분)가 변색된다거나, 발열이나 아답타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글이 자주 보이고 있다.

무어의 아이디어 확산 곡선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발매가 되자마자 6월 16일 이전에 주문/구매를 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애플의 가장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일 것이다. 무어의 아이디어 확산 곡선(idea diffusion curve)에서 이노베이터에 속하는 사람들 말이다. 애플이 가장 관심을 쏟고, 할 사람들은 바로 이런 초기 구매자들이다. 다른 회사가 아니라, 애플이기 때문에 더욱 더욱 더욱 관리를 해야 한다. 애플의 매니아들의 열렬한 충성심은 모두들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하긴, 과거를 살펴보면 애플은 '어짜피 굳이 세심하게 관리해주지 않아도 가끔 한방씩 먹여주면 잘들 따라온다' 라는 생각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애플이 전략을 수정하고, 윈도우 유저들을 폭넓게 끌어안기로 결정했지만 그럴수록 더 유연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 :(

PS : 월요일날, 선결제한 맥북을 취소하고 다시 주문할거다 T_T

PS 2 : 애플코리아에 물어보니 '주문 후 아직 수령 전'이라면 프로모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하지만, 프로모션 기간을 굳이 '6/16일 이후 구매자'로 한정한다거나, 유선으로 문의하기 전에는 이전 구매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또한, 이미 받은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6/06/18 17:15 2006/06/18 17:15

(c) 연합뉴스


달라이 라마 한국행 또 무산…정부, 비자발급 않기로
그간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불허했던 정부는 이번에도 그의 방한을 반대하는 중국과의 관계를감안해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는 6월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주 인도 한국대사관을 통해 최근 방한 비자를 신청했다.

"정부가 달라이 라마 초청자에 압력" 가해? -세계종교지도자 대회 준비위원장과의 인터뷰

국제관계도 중요하고 국익도 중요하지만, 이건 옳지 않다. 이렇게까지 굽힐 필요도 없고, 필요하다면 중국에 적당히 굽혀주면서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본다.

연구실 중국인 친구와 티벳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이런 이야기가 논쟁이 된다는 것 자체를 의문시 했다. 티벳은 당연히 중국에 귀속되어 있으며, 티벳의 대통령 선출에 중국의 외압이 작용한다는 것 역시 터무니 없다고 이야기 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내 회화능력도 딸리고, 자칫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그만 뒀었지만 중국 엘리트 계층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오래전에 읽었던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 생각나는 밤이다.
2006/05/29 23:47 2006/05/29 23:47

CourseWork

생각 2006/05/28 17:40
벌써 석사 3학기다. 이번학기도 거의 끝나가니, 한 학기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학기들을 뒤돌아보니,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코스웍에 너무 소홀했다. 널널한 과목을 주로 선택했고, 수업도 적당히 넘어갔다. 어짜피 석사과정은 Research Training을 하는 기간이고, 얇을지라도 다양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한데 말이다.

수강하지 않아 특히 아쉬운 과목들은 Requirement Engineering, Machine Learning, Model Checking, National Langauge Processing, Information Retrieval, HCI 이다. 고급오토마타는 들었지만, 대충들어서 아쉬운 과목이다. 디지털회로와 관련된 과목도 들어두면 좋겠지만, 내 처리능력을 넘어난다.

뭐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졸업까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이 남아있다. 교수님과 주변 원생들에게 레퍼런스를 받아 독학을 하거나, 다음 학기에 청강을 하는 방법이 있다. 왠만한 의지 없이는 꾸준히 청강을 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이수학점을 다 채운 지금 학점을 더 신청해서 듣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흑.
2006/05/28 17:40 2006/05/2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