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개편된 delicious, network bookmark를 저장할 때 불편하다." 라는 글을 썼었다.
태그 추천이 되지 않고, 엔터 키-폼 전송 처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내용이였는데, 오늘 보니 엔터 키-폼 전송 처리는 되더라.
덕분에 한결 편하게 친구들의 북마크를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
자, 이제 태그 추천만 되면 된다. -.-
며칠 전에 "개편된 delicious, network bookmark를 저장할 때 불편하다." 라는 글을 썼었다.
태그 추천이 되지 않고, 엔터 키-폼 전송 처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내용이였는데, 오늘 보니 엔터 키-폼 전송 처리는 되더라.
덕분에 한결 편하게 친구들의 북마크를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
자, 이제 태그 추천만 되면 된다. -.-
며칠전 개편된 delicious, 깔끔해진 모습에 예전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리뉴얼에서는 네트워크(친구) 들의 북마크를 내 북마크로 저장하는 "SAVE" 기능이 페이지 이동 없이 AJAX로 처리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이전에는 SAVE를 누르면, (마치 새 URL을 등록하는 것 처럼) 페이지가 이동되어서, SAVE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었다. 내 사고의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둘러보고, 차례차례 새 탭을 눌러서 SAVE를 하는 등의 수고를 했었다.
현재 창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SAVE를 하게 된 것은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도 몇가지 개선될 점들이 보인다.
1. Tag Suggestion의 부재
내가 어떤 친구의 한 북마크를 저장하려고 할 때, 그 친구의 태깅 정보가 사라진다. 즉, 그 친구가 어떤 태그들을 기록했는지가 "포스팅 레이어"에 보이기는 커녕, 아예 화면에서 사라져 버린다. 이전, 그리고 지금의 "새 북마크 등록" 에서는 추천 태그, 이 북마크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단 "인기 태그" 등이 보인다. 심지어는 Pukka나 firefox extension에서도 이런 recommended tags, my tags는 나오는데 말이다.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를 최대한 심플하게 하려고 한거 같은데, 최소한 "Network's tags" >와 "Popular Tags" 는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북마크를 등록할 때 보이는 친절한 태그 가이드
2. 엔터 키 처리
정말 기본적인 것인데,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에 내용을 다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SAVE가 되지 않는다. 그냥 페이지 리로드가 일어난다. delicious가 아무리 자바스크>립트를 최소로 사용한다고 해도, 엔터를 쳤을 때 폼 서밋을 해주는 정도의 처리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그게 싫다면, 엔터를 쳤을 때 경고 메시지라도 컨펌 박스로 보#>여주는게 매너가 아닐지 T.T
이 2가지는 discussion forum에 많이 수정 요청이 들어왔을 거 같다. 내일 한번 확인해보고, 없으면 요청해야지 -_-
가장 큰 차이는 그 어려운 도메인이 아니라, http://delicious.com 로도 접속이 된다는 거다. 샀나?
이건 뭐, 정기점검 시간도 없이 바로 바뀌어서, 디자인만 바뀌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기능 상의 변경된 부분들은 http://delicious.com/help/whatsne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licous blog에서는 Speed, Search, Design 3가지로 이번 리뉴얼을 요약하고 있다. 즉, 1. 더 빨라졌고, 2. 검색은 더 빠르고 똑똑해졌으며 (다중 태그 검색, 검색 범위 설정 등), 3. 디자인은 사용성이 높아지고, 디테일 레벨 설정, 이름순 소팅 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예전의 정말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미려하게 바뀌었다. 북마크들의 타이틀은 더 커졌고, 태그, 해당 북마크를 북마킹한 숫자 등도 보기 쉬워졌다. 페이징도 요즘 추세인 클릭하기 쉬운 박스타입으로 바뀌었다.
우측 Tag Cloud 영역은 Top 10 Tag과 All Tag, Bundles로 나뉘었다. 예전의 Tag Cloud 역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뉴얼된 네비게이션 바는 좀 불편하다. 게다가, Bookmarks를 누르면 Bookmarks 페이지가 열린다. Bookmarks 메뉴의 서브메뉴를 누르려면, 반드시 화살표를 눌러야 한다. 이런 .. 고전적인 불편한 방식을..-_-
복수개의 Tag로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 (예전에 없었던거 맞나?) 이건 정말 환영할만한 기능이다.
북마크 페이지도 훨씬 보기좋게 바뀌었다.
예전에도 "이 URL을 북마크한 사람"이 많을수록 더 진하게 표시되었었는데, 이게 더 명확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특정 URL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History를 볼 수 있는 페이지 역시, 훨씬 좋아졌다. Notes만 따로 보는 페이지가 특히 그렇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리하게 생각되는 것은 "Action Box"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보다가, "Save this"를 하려면 post페이지로 이동했었는데, 이제는 (또는 이제서야!!!) 현재 페이지에서 ajax로 바로 save 할 수 있게 되었다.
Posting은 우측 상단에 "save a new bookmark"로 밀려났(?)다. 그리고,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URL로 검색하는 look up a URL이 전면에 배치되었다.
Popular, Network, My page 등 URL을 볼 수 있는 곳에는, detail setting이 추가되었다. 리뉴얼이 되고, 특히 북마크 타이틀의 글자크기가 커지면서, 북마크만 빨리 훑을 때는 오히려 불편해 졌을 수도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3단계로 나누어서, 1. 제목만 보기, 2. 제목과 설명, 태그 등을 보기, 3. 2+실제 URL도 보기. 이렇게 3단계이다.
상단에 People과 Bookmarks가 생겼다. Bookmarks는 예전의 popular, recent를 모아놓은 것이다. Popular에는 Jump to a random bookmark라는 기능이 생겼다. popular 페이지의 북마크에 랜덤으로 이동하는 기능이다.전반적으로, 너무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편리하고 이쁘게 정돈되었다.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텍스트 위주의 딜리셔스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갔고, "Tag. 꼬리표"의 이미지를 곳곳에 차용해서 사이트의 아이덴티티도 잘 살렸다. 새벽 4시가 다되어감으로, 자세한건 내일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자러 -.-
delicous blog에서는 개편된 사항들을 비디오로 제공한다. 정말 센스있게 잘 만들었고,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즐겁게 볼 수 있다. (야후의 딜리셔스 답게, 비디오는 플리커 ㅋ) 아래 퍼왔으니 즐감!
PS : 사실 개편 전 딜리셔스의 심플함(이라고 쓰고 부족함 이라고 읽는다)으로 인해, 다른 페이지들을 자세히 보질 않았다. Pukka를 통해 적절한 페이지를 북마킹하고, 주기적으로 Network들의 북마킹을 살펴봤을 뿐.. 그래서, 예전에도 있던 기능을 신기능이라고 썼을 수도 있다.
PS 2 : 250자 제한의 북마킹 description이 1000자로 늘었다고 한다. 대박! Pukka도 빨리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다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쓰고 있던 맥북. 맥북의 아답터의 케이블이 언제부터인가 끝쪽이 피복이 벗겨져 있었다. "내가 너무 돌돌 말아서 가지고 다녔나?" 하며 테이프를 붙여서 쓰고 있었는데, 2주가 지나자 아예 단선이 되었는지 동작을 안하더라.
애플케어를 구매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기간이 남아 있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수리나 교환이 가능한지, 유상 서비스인지 무상서비스인지, 유상 서비스라면 수리 비용이 대략 얼마인지를 물어봤다. 그러자, 케이블 단선은 무상 서비스 대상이 아니며, 수리 자체도 불가능하단다. 자세한건 용산 센터에 전화해 보란다. 용산센터에서도, 아답터는 소모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AS가 불가능하단다. 애플케어가 남아있다고 하자, 본사에 물어봐야 한다더라. '본사에서 여기 물어보라던데요?' 하니까 약간 놀라는 분위기.
그런데, 슬픈 마음으로 검색을 조금 해봤더니, 이거 나만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 애플포럼에서도 이 일로 아답터를 새로 사거나, 교환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제품 자체 불량이더라. 외국에서도 'Macsafe Melts'로 동일 사례가 아주 많았다.
'가만 저거 녹은거잖아? 나도 단선이 아니라 녹은건가?' 하고 아답터를 자세히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녹은 흔적이 있더라.
(안바꿔주면 따지려고) 관련해서 교환받은 사례들을 모아서 용산 서비스 센터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케이블이 녹은 것을 확인하더니 새것으로 교체해줬다. 만세!
이 현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본체 연결부위 끝부분과 아답터 전원 부분 끝부분인데, 요즘 제품은 이 부분이 강화되어 나오고 있다. 나처럼 안켜지는 것은 약과다.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가, 과전압 등 이상 현상으로 인해 맥북/맥북 프로가 망가지는 사례도 있으니, 조심하자.
결론 : 케이블이 녹았는지 수시로 확인하자. 녹았으면, 무상 교환받자. 애플케어 꼭 구매하자!
PHP용 OpenID 라이브러리인 Simple OpenID는 파일 1개로만 이루어진 "인증전용" Consumer 라이브러리이다. Jan Rain의 라이브러리나 기타 다른 라이브러리보다 설정과 사용이 편리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중 하나다.
나는 주로 Jan Rain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었는데, 이번 OpenID 이벤트의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Simple OpenID 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 라이브러리에는 버그가 있었다. 글쎄, 어떻게 보면 버그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Simple OpenID를 사용하면, 간혹 델리게이션된 URL에서 OpenID를 찾지 못할 때가 있다. 즉, claimed ID에서 verified ID를 가져오지 못한다. 라이브러리를 디버깅해보니,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
아래는 class.openid.php의 HTML2OpenIDServer 함수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사용자가 제출한 OpenID URL에서 openid 정보를 가져오기 위해 위와 같은 정규표현식을 사용했는데, 여기에서는 rel="openid.server", href=" ", rel="openid.delegate", ...와 같이 속성을 쌍따옴표(")로 감쌌다고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모두 표준에 맞추어 쌍따옴표로 감싼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는가?
내 블로그(텍스트큐브)의 OpenID 플러그인에서도 다음과 같이 홑따옴표로 델리게이션 정보를 표기하고 있었다.델리게이션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텍스트큐브를 사용할텐데, 에러를 종종 겪었을 거 같다. 요 부분은 텍스트큐브 측에 수정을 요청하였다. 티켓으로 올라갔으니, 1.6에서는 해결되리라 보인다.
그리고, 돌아가도록 정규표현식을 아래와 같이 (무식하게) 바꿨다.
결과는? 내 블로그에서도 델리게이션이 잘 된다.
혹시나 Simple OpenID를 사용하시는 분은, 위 함수를 바꿔주시면 잘 돌아갈 것이다.
Simple OpenID에서도 OpenID Spec. v2.0용 라이브러리를 발표했는데, 소스를 받아보니 다음과 같이 수정을 했더라. 근데, href는 여전히 쌍따옴표(")로 감쌌다고 가정하고 있다. -.-;;
오픈아이디 이벤트 : http://openid.daum.net/event
OpenID 관계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revu의 SteveHan님이 말씀하신 작은 아이디어가 발전해서 "오픈아이디로 함께하는 인터넷 여행" 이라는 제법 큰 공동 이벤트가 열렸다.
처음에는 "각 서비스에 로그인해서 도장을 받는다. 다 받으면 선물을 준다." 라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다섯 회사의 담당자들이 모여서 의견을 조율,보강, 결정해 나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아이디의 개념과 편리함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지만, 오픈아이디 관계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이벤트를 만들어나갔다는 것 역시 큰 소득이다.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오픈아이디의 장점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openidevent라는 그룹 오픈ID를 만들고, 담당자들을 추가했다. 관련 정보, 의견, 회의록 등은 스프링노트 그룹노트를 통해 공유했다. 그룹노트에 접근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룹 오픈ID에 오픈ID를 추가하면 간단히 추가할 수 있었다. 이벤트 관리/현황툴의 로그인 역시 그룹ID 목록을 사용했다. 덕분에 별도의 가입이나 관리 없이, 오픈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1
5개 참가사 모두 "오픈아이디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모였기에, 기획, 개발, 홍보, 디자인 등 모든 것을 내부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
즉, 이벤트 페이지 개발은 오픈마루와 안철수연구소에서 맡았고, 이벤트 페이지와 경품(우산)의 디자인은 더블트랙과 나우온플레이에서 해주셨다. 레뷰는 경품 선정과 배송을 맡았고, 다음에서는 운영서버와 다음 Top 페이지의 배너 지원을 해주셨다.
거의 매주 이루어진 미팅은 논현동 레뷰 & 나우온플레이, 양재 다음, 여의도 안랩, 분당 오픈마루 사무실 등에서 번갈아가며 이루어졌는데, 이 또한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5개 사의 9개 서비스에서 릴레이로 일관되게 진행되는 이벤트를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로그인하고, 도장을 찍는다." 는 이벤트의 기본 개념은 여전히 간단하다. 하지만, 모두 OpenID 표준을 지키고 있긴 했지만, 조금씩 미진하거나 다른, 또는 틀린 부분도 있었다.
테스트 과정에서 여러 사의 OP들로 각각의 서비스들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테스트를 해나갔는데, 서비스 또는 OpenID 발급서비스에서 각 서비스들의 문제점, 버그, 충돌점들이 발견되었다. 이를 해결해나가면서, 숨어있던 버그를 고치기도 했고, 국내 OpenID 서비스들간의 형식(?)을 맞추기도 했으니, 이것도 큰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여전히 버그는 잠재해 있어서, 잠을 편히 잘 수가 없다. ㅠ_ㅠ)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 이벤트이지만, 이벤트는 그런대로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다. 모두의 바램대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 이벤트지만, 이후에도 더 많은 RP(OpenID로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 업체)들이 계속해서 참여하는 2차, 3차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오픈마루의 nainu님과 함께 이벤트 페이지 개발을 담당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량이 훨씬 늘어나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근래에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 중 하나로 기억될 듯 싶다.
이벤트 페이지는 http://openid.daum.net/event :)
오늘은 팀 회식. 술 대신 단체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단체관람이다보니, 좌석을 확인하며, 붙여서 예매했으면 해서 CGV 사이트에 접속했다.
좌석은 넉넉하게 120여석이 남아 있었다. 적당한 자리를 선택하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 버튼을 눌렀다.

undefined. 라는 에러메시지가 떴다. '어라?' 하며, 다시 시도를 하니, 해당 좌석은 '이미 예약된 좌석' 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다시 다른 좌석, 다시 다른 좌석.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undefined 라는 메시지 이후에는 '이미 예약된 좌석'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그리고 전체 좌석도 120->116->106->.. 점점 줄어서 75석까지 내려갔다.
난 그래서, 이게 CGV의 오류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회사에서 단체관람을 위해서 엄청나게 예매를 하고 있는 줄 알았다. 괜찮은 좌석을 선택할 때마다 해당 좌석은 이미 선점되었고, 전체 좌석의 수는 계속 줄어가고 있었으니까.
'또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엄청 빠르게 예매하고 있네 =ㅂ= 지..질 수 없는데... 내..내가 졌음'
CGV용산에서 보려고 했는데, CGV 프라임 신도림으로 목표를 바꿨다. 하지만 마찬가지였다. undefined, undefined, 이미 예약된 좌석... 뭔가 이상했다.
CGV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 : 회사세요?
나 : 네
상담원 : 혹시 네트워크를 사용하시나요?
나 : 네? 네..네트워크를 사용하는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건데.. 무..무슨소리인지.. 내부 IP 등을 사용한다는건가요? 저..저도 컴퓨터 회사를 다니지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상담원 : 회사에서 접속하시는 고객분들께서 결제가 안된다는 문의사항이 많습니다. 442,443번 포트나 막혀 있거나, 방화벽 설정등으로 인해서 결제가 안될 수 있습니다. 해당 포트나 보안설정을 해제하셔야 합니다.
결국, 와이브로로 접속해 결제를 했다. 아주 잘 되더라.
그러니까, undefined라고 나오던 건, 포트가 막혀 있기 때문이였다. 443은 SSL인데 -.-;
어쨋든 예외를 제대로 생성하지도 않고 던지기만 하고, 처리 역시 제대로 안한 것이다. 더 웃긴 건, 상담원은 이 현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 그건,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삽질을 하다하다 고객센터로 문의한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을 말한다.
undefined 라는 말도 안되는 메시지 대신, 간단한 설명을 써준다면 많은 고객들이 삽질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회사에서 접속하시는 경우, 회사의 네트워크 보안 정책에 의해서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항들을 확인해 보시고, 회사 네트워크 담당자에게 문의하시거나, 익스플로러 보안설정을 아래와 같이 변경해 주십시요.
만일,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불편하시겠지만 전화ARS 예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사실은 이랬다. 내가 시도하는 좌석마다 이미 예약되었다고 나온 이유는, 내가 그 자리를 예매하려고 했기 때문에 자리를 홀딩해놨기 때문이다. 아마 5-10분간 홀딩해놓는거 같다. (한 1-20분 지나니까 다시 118석으로 돌아오길래, 난 단체관람 하려던 회사에서 다 취소했는 줄 알았다) 난 그것도 모르고, 가상의 경쟁자(바로 나)와 열심히 레이싱을 하고 있던 거였다.
CGV가 FLEX기반의 예매 시스템으로 리뉴얼한 때를 2006년으로 기억한다. 이미 햇수로 3년이 지났다. 'CGV 2.0 Beta!'도 아니거늘, 아직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고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CGV로도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회사 동료가 나의 뽐뿌를 받들어 맥북 프로를 구입했다. 1 하루만에 배송된 맥북 프로는 당연히 레오퍼드가 탑재되어 있다. 나도 아직 레오퍼드를 안쓰고 있어서, 구경도 하고 맥 사용법(?)도 알려줄 겸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업데이트 된 Photo Booth를 갖고 놀았다.
새 Photo Booth(과 iChat)에는 여러가지 효과가 추가되었다. 앤디워홀 스타일의 '팝아트' 효과도 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롤러코스터, 에펠탑과 같은 배경 효과이다. 게다가 롤러코스터 배경은 동영상이라서 더욱 신난다.
아마 단순한 XOR 연산을 사용한 거 같다. 2 사람이 없는 빈 화면을 캡쳐해놓고, 3 이후에 사람이 카메라 앞에 서면 '이전의 빈 화면'과 비교해서 인물을 배경에 합성시켜준다. 4
하지만, (특히나 롤러코스터 같이 역동적인,) 배경에 합성되는 모습들을 보며 팀원들은 너무 즐거워 했다. 이건, 어려운 기술도, 복잡한 기능도 아니다. 누구든지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긴, 이미 많은 회사들에서 자사의 촬영 프로그램에 넣었을 거 같다. 너무 많이 나와서 이제는 식상한 말이기도 하지만, 어쨋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느냐는 것이다. 멀티 터치 기술이 뭐가 대단한가? 이미 몇년전에 많은 이들이 시도했고, 구현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승자는 애플이였다. Wii도, iPod Touch도, NDSL도, 어려운 기술도 복잡한 기능도 아니였다.
잡스형 덕분에 몇분이나마 다 같이 웃고 즐기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적어본다.